[신간] 최고 전문가들이 쓴 반려견 행동 안내서 ‘디코딩 유어 도그’

미국동물행동의학회 ACVB 지음, 이우장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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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고의 동물행동의학자들이 집대성한 반려견 행동·심리에 관한 책이 나왔다.

미국동물행동의학회(ACVB, American College of Veterinary Behaviorists, 미국수의행동학회)의 ‘디코딩 유어 도그(Decoding Your Dog)-과학으로 반려견을 해석하다’가 국내에 번역 출간됐다.

‘디코딩 유어 도그’는 ACVB 소속의 세계적인 동물행동의학자들이 집필한 반려견 행동 안내서다.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짖음·공격성·분리불안·배변 문제부터 소음 공포·강박 행동·노령견 돌봄까지 반려견의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른다.

대표저자는 미국동물행동의학전문의(DACVB)인 데브라 F. 호위츠(Debra F. Horwitz)이며, 번역은 이우장 ‘하이 반려동물 행동 클리닉’ 원장이 맡았다.

책은 ▲추천의 글 – 아직도 구시대적 훈련법을 믿고 따르고 있다면 이제는 과학을 따를 때 ▲서문 – 세계 최고 수의행동학자들이 집대성한 과학 기반 반려견 양육서 ▲저자의 말 – 개가 잘못한 것에 초점을 두는 대신, 개가 잘한 것을 보상해 주는 것이 최고의 교육법으로 시작한다.

이어 ‘개의 언어 배우기’, ‘새 가족 고르기’, ‘개는 어떻게 학습할까’, ‘기초 배변 교육’, ‘교육도구’, ‘개의 사회화’, ‘행동 수정하기’, ‘어린아이와 개’, ‘모든 개는 일이 필요하다’, ‘공격성’, ‘분리불안’, ‘소음 공포증’, ‘강박 행동’, ‘노령견’ 1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에필로그 – 너무 많은 속설과 오해가 반려견과 보호자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와 부록으로 ‘크레이트 트레이닝 팁’도 첨부되어 있다.

이 책은 무엇보다 과학을 근거로 한다.

“우위 이론”, “체벌 효과”, “죄책감” 같은 엉터리 속설은 개를 더 혼란스럽게 하고 관계를 무너뜨린다. 각 챕터는 1) 실제 사례로 시작해, 2) 널리 퍼진 잘못된 속설을 짚고, 3) 과학적 근거를 밝힌 뒤, 4)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인도적 해결 지침으로 마무리된다.

출판사 측은 “미국수의행동학회(ACVB)에서 공인받은 세계적 수의행동학자들이 의기투합해서 쓴 이 책은 경험담에 기대거나 주먹구구식으로 흘러온 구시대적 훈련서와 달리, 철저히 최신 과학에 기반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책을 읽고 나면 단순한 지식이나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반려견을 바라보는 시선과 태도 자체가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자 : 미국수의행동학회(ACVB) / 번역 : 이우장 / 출판 : 페티앙북스 / 페이지 : 412쪽 / 정가 : 24,500원

[신간] 최고 전문가들이 쓴 반려견 행동 안내서 ‘디코딩 유어 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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