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물복지 축산활성화를 위한 민·관 토론회 개최

검역본부, 동물복지축산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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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16일 제주도청에서 ‘제주지역 동물복지축산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 및 민·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검역본부 동물보호과 문운경 과장을 비롯해 제주지역본부, 제주도청, 제주동물위생시험소, 서귀포시, (사)한국축산물처리협회, 제주축협공판장, 제주양돈농협 등 12명이 참석했다.

검역본부는 동물복지 인증표시 축산물 생산의 필수 조건인 동물복지 적용 도축장 구축을 위해 제주도 관내 소, 돼지 도축장인 제주축협공판장과 제주양돈조합에서 추진 중인 도축장 건설 현장도 방문했다.

제주도 유일의 소, 돼지 도축장인 제주축협공판장에서는 하명수 장장 외 5명의 임직원과 면담을 갖고 제주도에서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시설개선, 직원교육 중요성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제주양돈협동조합에서는 건설 중인 돼지전용도축장(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소재) 현장을 방문하여 계류, 기절설비 등 도축시설에 동물복지 개념이 명확히 적용되도록 의견을 제시했다.

※ 돼지전용도축장(건설 중): 처리두수 1,500두/1일, 부지면적 6만 5천㎡

한편, 검역본부 동물보호과 문운경 과장은 “동물복지에 대한 국제추세가 One-Health와 병행하여 One-Welfare개념이 부상하고 있다”며 “청정 제주도 특유의 자연여건과 축산환경의 장점을 살려 제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 대상으로 ‘동물복지 스토리가 담긴 축산물’을 제공함으로써 제주지역 축산농가의 소득증가와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윤리적 소비풍조를 마련하는 기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 동물복지 축산활성화를 위한 민·관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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