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5N6형 AI 확산에 동물원 잇단 폐쇄..서울대공원서 H5 AI 양성

서울 어린이대공원, 광주 우치동물원, 순천만습지 등 휴장

등록 : 2016.12.19 22:26:13   수정 : 2016.12.19 22:26:13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H5N6형 고병원성 AI가 확산되면서 야생조류들이 생활하는 동물원들도 잇따라 임시 휴장에 돌입했다.

서울대공원에서는 사육 중이던 황새와 원왕이 AI 양성 반응을 보였다. 주변이 아닌 서울대공원 내 사육동물에서 AI 양성반응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공원은 16일 황새 2마리가 폐사하는 등 AI 의심증상을 확인하고 17일 곧바로 서울대공원과 어린이대공원의 임시 휴장에 돌입했다.

황새와 같은 칸에서 사육하던 원앙 등을 함께 검사한 결과 황새와 원앙 5마리에서 H5형 AI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사육 중이던 원앙 8마리는 18일 예방적으로 살처분했다.

서울시는 서울대공원 내 사육 중인 조류 1,200여수를 대상으로 국립환경과학원에 분변 AI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이처럼 AI가 동물원 야생조류에서 확인됨에 따라 전국 동물원과 조류탐방기관들이 잇따라 휴장에 돌입하고 있다.

광주 우치동물원은 20일부터 동물원을 무기한 임시 휴장한다. 우치동물원이 조류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료검사는 AI 음성을 나타냈다.

전남 순천만습지는 인근 구례군에서 AI가 확인되자 철새도래지인 순천만습지를 잠정 폐쇄했다. 갈대숲 탐방로에서 용산전망대에 이르는 탐방로와 남도삼백리길 등이 전면 폐쇄된다. 인근 순천문학관과 순천만자연생태관 등 주요 전시시설의 관람도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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