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청정국 앞둔 구제역 방역, 혈청예찰 강화 `돼지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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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구제역 진단 및 혈청예찰 교육이 13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열렸다

검역본부, 전국 일선 구제역 방역담당자 대상 예찰 및 진단 교육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가 13일 전국 시∙도 방역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14 구제역 진단 및 혈청예찰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가축방역 담당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축산현장의 효율적 예찰이 구제역 조기 검색에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2014년 구제역 혈청예찰계획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혈청검사키트 특성 및 사용법 ▲2010-2011 국내 구제역바이러스 특성 및 인공감염 실험결과 ▲현장 샘플채취요령 ▲간이항원진단키트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올해 전국 구제역 혈청예찰 물량은 약 17만두로 예정됐다. 특히 구제역 백신 항체형성율이 낮은 돼지에서의 백신항체 조사에 중점을 두고 실시될 방침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김병학 구제역진단과장은 “금년 상반기에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하고 있고,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구제역 방역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대비테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면서 “2년 넘게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농가의 백신접종 의지가 소홀해진 경향이 있으므로 현장홍보와 구제역 예찰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신접종 청정국 앞둔 구제역 방역, 혈청예찰 강화 `돼지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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