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국내 최초로 `해리스매` 번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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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_해리스매

에버랜드가 국내 최초로 '해리스매' 생태번식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해리스매(Harris Hawk)는 세계자연보호연맹에서 '주시할 필요가 있음'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는 희귀보호동물로, 보통의 맹금류가 단독으로 사냥을 하는데 반해, 집단으로 사냥을 하는 특징을 지닌다.

에버랜드 측은 "2013년 11월 암컷 '태백이'와 수컷 '스캇'사이에서 태어난 3개의 알이 부화되어 해리스매 새 식구가 생겼다"며 "부화 당시 몸크기 5cm, 몸무게 37g이었던 아기 해리스매들은 보름만에 키 17cm, 몸무게 410g으로 성장했고, 올 가을 쯤 손님 여러분 앞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이번 번식의 성공 열쇠로 '주토피아 학습회(ZARA, Zoo Animal Research Academy)의 활약'을 꼽았다. ZARA는 사육사 8명, 수의사 2명이 모여 동물의 영양, 건강, 행동, 번식 등을 연구하는 모임이다.

 

에버랜드, 국내 최초로 `해리스매` 번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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