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영상,해부 조직 등` 수의학에서 본격화되는 3D 영상교육 시스템

서울시수의사회-쓰리디메디비전 MOU 체결

등록 : 2018.08.13 10:46:12   수정 : 2018.08.13 10:56:47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서울시수의사회가 3D 카메라를 통해 수술 영상 등을 촬영해 3D 영상을 제공하는 쓰리디메디비전(3D MediVision)과 MOU를 체결하고 3차 연수교육 현장에서’ 가상체험 수술교육’을 시범운영 했다. 쓰리디메디비전은 수의대 해부학교실과 합동으로 개 카데바에 대한 3D 영상촬영도 완료하고 3D로 해부 영상 실습을 할 수 있는 길을 열 예정이다. 수의학 교육에서 3D 영상교육이 본격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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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와 쓰리디메디비전(대표이사 김기진)은 12일(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의사의 질적·양적 수술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3D 영상교육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기로 협약했다.

쓰리디메디비전 측이 3D 카메라, 레코더 등의 장비를 활용하여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서울시수의사회 보수교육 및 서수컨퍼런스 외과수술 교육 분야에 활용하는 것이다.

양 기관의 MOU체결은 수의학 교육 분야에 3D 영상 활용의 필요성을 느낀 서울시수의사회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은 “술자 관점에서 그대로 보고 직접 수술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며 “만약 미국 전문의분들의 수술까지 3D 영상으로 제작하여 제공하면, 회원분들이 더 생생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쓰리디메디비전 고광진 이사는 “이미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수술교육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고, 촬영된 3D 교육 영상 제공뿐 아니라 생중계 수술(라이브서저리)로 많은 분이 동시에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한정된 교육방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의학 분야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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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2018년도 서울시수의사회 3차 연수교육 현장에서는 슬개골탈구수술, 유선전적출술에 대한 파일럿 3D 영상이 제공되어 참가 수의사들이 직접 시청해볼 수 있었다.

또한, VR 장비를 활용한 ‘VR 체험교육’을 접할 기회도 제공됐다.

특수 안경을 쓰고 3D 카메라로 촬영된 슬개골탈구수술 영상을 시청한 한 수의사 회원은 “입체적으로 수술 장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수의학 분야 교육에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날 가상체험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으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후 3D 영상교육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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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안경을 쓰고 3D로 촬영된 수술 영상을 보고 있는 서울시수의사회원들

수술교육뿐만 아니라, 해부학 교육에도 활용 가능

한편, 쓰리디메디비전 측은 최근 한 수의과대학 해부학교실과 연계하여 개 카데바에 대한 3D 촬영을 완료했다. 영상 편집이 완료되면, 실습 전후로 3D 영상을 통해 부족한 공부를 실감 나게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부학 수업을 듣는 수의대학생뿐만 아니라, 온라인 교육을 통해 일선 수의사들도 개 해부학을 3D로 공부할 수 있다.

추후 온라인 교육 시스템이 완성되면, 일선 동물병원에서는 3D 안경이나 스마트폰 3d 렌즈 등을 통해 3D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2D 영상으로도 교육 영상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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