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반려동물 전용 인슐린 `캐닌슐린` 런칭 기념 웨비나 연다

7월 15, 20, 25일 밤 8시, 세 차례 걸쳐 당뇨관리 전반 다뤄..강지훈, 김성수 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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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전용 인슐린 제제가 국내에도 첫 선을 보인다.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은 자사 반려동물용 인슐린 제제 ‘캐닌슐린’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런칭웨비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도 갈수록 비만화, 고령화되며 당뇨병 등 성인질환이 흔해지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동물용의약품으로 출시된 인슐린 제제가 없어, 동물병원에서는 사람용으로 만들어진 인슐린 의약품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동물용의약품으로서 인슐린 제제가 국내에 출시된 건 캐닌슐린이 최초다. 속효성 및 지속성 렌테(Lente) 성분이 혼합된 중간형(Intermediate-acting) 제형으로서 개와 고양이에 모두 처방할 수 있다.

개와 고양이에 모두 사용하는 동물용 인슐린으로서는 미국 FDA에 유일한 허가를 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캐닌슐린은 소형견과 고양이가 많은 국내 반려동물 임상시장에 최적화된 40IU/ml 용량으로 제공된다. 전용 주사기도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별도의 희석이나 계산이 필요 없다는 강점을 가진다.

엠에스디동물약품 관계자는 “반려동물 당뇨를 제대로 관리하려면 보호자 참여가 가장 중요하지만, 인체용 인슐린은 사용하기도 교육하기도 번거로워 동물병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캐닌슐린은 최적화된 동물전용 제품으로 보호자가 사용하기 쉽고, 동물병원이 교육하기도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6월 출시된 캐닌슐린은 포베츠가 동물병원 전용으로 유통하고 있다. 보호자 순응도를 높일 캐닌슐린 전용 주사기 벳펜(VetPen)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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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캐닌슐린 런칭웨비나는 7월 15일(금)과 20일(수), 25일(월) 오후 8시에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강지훈 충북대 교수와 김성수 해마루동물병원 내과부장이 연자로 나서 국내 반려동물 당뇨병 현황과 관리 가이드라인, 케이스 스터디, 보호자 교육요령 등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될 이번 웨비나는 7월 14일 자정까지 등록한 선착순 300명만 수강할 수 있다. 수강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캐닌슐린과 벳펜 키트 샘플을 증정할 계획이다.

웨비나 수강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엠에스디동물약품 관계자는 “이번 웨비나 강연과 캐닌슐린을 활용해 일선 동물병원에서 당뇨병 관리가 보다 보편화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국내최초 반려동물 전용 인슐린 `캐닌슐린` 런칭 기념 웨비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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