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웨비나 열고 `8개월 진드기 예방 목걸이 세레스토` 출시

신성식 전남대 교수, 살인진드기 비롯 참진드기 매개 질환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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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코리아가 25일 진드기 매개질환을 주제로 5번째 라이브 웨비나를 열고 반려동물용 외부기생충예방목걸이 신제품 ‘세레스토(Seresto®)’를 출시했다.

이번 세레스토 출시기념 웨비나는 서초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 내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신성식 전남대 교수의 강연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했다. 특히 연자의 얼굴과 수업자료만 보여주던 기존의 웨비나에서 탈피해 그린스크린을 활용한 가상스튜디오를 구성해 흥미를 더했다.

이날 강연에서 신성식 교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일명 살인진드기)를 비롯한 참진드기와 진드기 매개질환에 대해 강의했다. 진드기의 분류부터 생활사, 동물병원에서의 관리방법까지 전반을 다루면서 실시간으로 접수된 다양한 질문에 조언을 전했다.

신 교수는 “국내에도 반려견들이 진드기 매개질환에 걸리고 있다”며 철저한 예방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2년 야외활동이 많은 사냥개들을 대상으로 전국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심장사상충을 비롯해 아나플라스마, 바베시아증, 에를리히증 등에 대한 항체가 적게는 1~2%에서 많게는 20% 가까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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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 교수의 강연에 이어 신제품 ‘세레스토’를 소개한 바이엘코리아 측은 “세레스토가 반려동물 외부기생충예방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걸이형 제제인 세레스토의  Imidacloprid와 Flumethrin 성분은 각각 벼룩과 진드기에서 사멸 및 기피효과를 나타낸다.

바이엘코리아 김지용 수의사는 “바이엘 소재공학 계열사의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개와 고양이에 목걸이가 채워진 이후 내부에 저장된 유효성분이 피부 지질층에 흡수되어 전신체표에 퍼진다”며 “때문에 전혀 냄새가 나지 않고, 과도하게 노출되지만 않으면 방수성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세레스토의 유효성분은 8개월간 꾸준히 분비되어 효과를 지속시키며, 계속 착용 시 진드기에 노출되도 6시간 이내에 효과를 나타낸다.

김지용 수의사는 “4주 간격으로 투약해야 하는 기존 제품은 투약간격을 정확히 지키지 못하면 빈틈이 생길 수 있고, 그나마도 PnV조사에 따르면 심장사상충예방 조차 연평균 3회에 그치는 실정”이라며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서 진드기는 봄부터 가을까지 약 8개월 가량 활동한다는 점에서 더욱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레스토는 한 번 착용으로 8개월 예방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가격적 부담도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수의사와 보호자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온, 오프라인에서 웨비나를 수강한 340여명의 수의사들에게는 세레스토 샘플이 증정된다. 2월 26일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한 세레스토의 구입 관련 사항은 ㈜벨벳(02-478-1440)에 문의할 수 있다. 

바이엘, 웨비나 열고 `8개월 진드기 예방 목걸이 세레스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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