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닌 VBF 강의③] 개에게는 주인이 있고,고양이에게는 집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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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보호자는 서비스에 만족하면 기꺼이 진료비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있다”

11월 1일(일) 개최된 로얄캐닌 벳 비즈니스 포럼(Vet Business Forum)의 3번째 강의는 ‘고양이 비즈니스(Cat Business)’였다.

강사로 나선 안체 블레트너(Antje Blaettner)수의사는 고양이 친화 서비스를 해야 하는 이유와 함께 고양이 친화 서비스의 여러 가지 팁을 소개했다.

그녀는 고양이 비즈니스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로 ▲큰 성장 가능성 ▲그렇게 어렵지 않다 ▲보호자에게 뛰어난 가치를 제공하며, 특별한 수의사(special vet)가 될 수 있다 등 3가지를 꼽았다.

이어 “Dogs have owners, Cats have staff(개에게는 주인이 있고, 고양이에게는 집사가 있다)”는 독일 말을 소개하며 “고양이 진료로 수익을 창출하고 싶다면, 고양이와 고양이 보호자의 특별한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반려동물이 병원에 가길 싫어한다’는 질문에 개 보호자의 37.5%가 그렇다고 응답한 반면 고양이 보호자는 58.2%가 그렇다고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이 말은 반대로 얘기하면 동물병원에서 고양이가 받는 스트레스 환경을 줄이면, 병원에 오게 만들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양이 보호자는 ▲(큰) 개가 있는 시끄럽고 소란스러운 대기실 ▲고양이 다른 동물과 똑같이 다루는 수의사와 간호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고양이 보호자는 보통 매우 훌륭한 고객이고, 서비스에 만족하면 기꺼이 진료비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또한 고양이 진료에서의 태도, 고양이 담당 직원 교육, 고양이 친화 병원 환경 구성하기, 전화 상담 방법, 고양이 진료의 팁 등 고양이 비즈니스를 위한 다양한 조언을 이어갔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고양이와 보호자가 정기적으로 방문할 수 있는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 건강하거나 아픈 고양이 모두를 위한 최상급의 영양학적 신단 제공 등 고양이 요구에 맞춘 전용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양이 비즈니스 분야에서 성과를 올리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로얄캐닌코리아 측은 벳 비즈니스 포럼 강의를 추후 웨비나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로얄캐닌 VBF 강의③] 개에게는 주인이 있고,고양이에게는 집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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