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닌 VBF 강의⑤] 동물병원 직원에게 동기부여 하는 방법은？

“돈으로 하는 동기부여는 짧은 기간 효과가 있기 때문에, 돈을 계속 올려주지 않을 경우 의존하기 어려운 동기부여 방법”

11월 1일(일) 개최된 로얄캐닌 벳 비즈니스 포럼(Vet Business Forum)의 5번째 강의는 ‘효과적인 동물병원 스텝의 성과 관리(How do I empower my staff for maximum performance)’ 였다.

강사로 나선 안체 블레트너(Antje Blaettner)수의사는 동기부여의 다양한 원칙과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그녀는 “직원의 역량 강화는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하며 쉽지 않은 일”이라며 “직원에게 원래 없는 역량을 키울 수는 없다. 또한 직원들은 리더인 당신의 모든 행동을 주시하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에게는 예측 가능성과 신뢰가 필요하다”며 명확한 업무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것을 추천했다. 업무 가이드라인은 특히 일을 새로 시작하는 직원에게 더 필요하다.

이어 “리더의 역할은 직원과 직무를 매칭시키는 일이다. 자신에게 맞는 리더십 유형을 파악하고, 직원이 담당하는 업무에 따라 직원을 분류한 뒤 그에 맞는 리더십 유형을 연결시켜야 한다”며 리더십 유형과 직원 분류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직원의 잘못을 지적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직원의 잘못을 지적할 때는 먼저 잘 한 일을 칭찬하기→잘못한 일로 주제를 전환 →개선해야 할 부분을 정확하게 지적 →긍정적인 전망으로 마무리→중요 이슈와 계획을 요약하여 직원에게 제공 하는 순서의 ‘피드백 샌드위치’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돈, 칭찬, 흥미로운 업무 부여하기, 인정 등 다양한 동기부여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돈에 대해서는 “돈은 중요한 조건이다. 적절한 금액의 돈은 반드시 기본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돈은 짧은 기간 동안만 작용하기 때문에 의존하기 어려운 동기부여 방법”이라고도 말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리더의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모범을 보여 주는 것은 타인에게 미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다. 유일한 방법이다’라는 슈바이처의 말을 언급하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로얄캐닌코리아 측은 벳 비즈니스 포럼 강의를 추후 웨비나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