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 임상의 미래를 설계하다,로얄캐닌 벳 비즈니스 포럼

강의 내용 및 쇼룸에 대한 만족도 높아...강연은 추후 웨비나로 방영 예정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royalcanin_vbfkor1
로얄캐닌코리아(대표이사 박성준)의 2015 벳 비즈니스 포럼(Vet Business Forum)이 1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번 벳 비즈니스 포럼에는 안체 브레트너(Antje Blaettner) 수의사(독일, Vetkom)와 페레 머케더(Pere Mercader) 수의사(스페인, VMS)가 강사로 초청되어 ▲수의 임상에서의 비즈니스 모델 ▲보호자의 시각으로 바라 본 동물병원 ▲고양이 비즈니스 ▲동물병원을 성공으로 이끄는 10가지 지표 ▲효과적인 동물병원 스텝 관리 등 5개의 강의를 진행했다.

안체 브레트너 수의사는 독일의 Vetkom 회사의 대표이며 수의사와 수의테크니션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다. 페레 머케더 수의사는 스페인의 동물병원 EMR 회사인 VMS(Veterinary Management Studies)의 대표이며 스페인 내 600개 이상의 동물병원 경제 지표를 분석하고 있다.

royalcanin_vbfkor2
왼쪽부터 미셀 콜 로얄캐닌 호주·뉴질랜드 학술 매니저와 강사로 초청된 안체 브레트너, 페러 머케더 수의사

2명의 강사 모두 수의사답게 동물병원에 적합한 상황과 실제 동물병원 케이스를 예로 들며 강의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일부 강의는 한국의 일반적인 동물병원을 예로 들어 설명하는 열의를 보였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되어 세계 각국에서 총 46번 개최된 로얄캐닌코리아의 벳 비즈니스 포럼은 ‘동물병원 경영활성화를 위한 지식 공유의 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포럼에 참가한 수의사 숫자만 1만 명이 넘는다. 안체 브레트너와 페레 머케더 모두 2009년부터 지금까지 로얄캐닌과 벳 비즈니스 포럼을 함께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강의 내용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Veterinary Focus 잡지를 발간하는 필립 마니케(Phipippe Marniquet) 로얄캐닌 프랑스 본사 Scientific Communication 담당 수의사는 “벳 비즈니스 포럼의 컨셉은 성공”이라며 “아르헨티나, 캐나다, 폴란드, 러시아, 인도네시아, 남아공 등 세계 각지에서 개최하고 드디어 서울에서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한국 수의사들의 열정적인 강의 태도와 높은 질문 수준에 크게 감명 받았다”고 말했다.

royalcanin_vbf_showroom
양질의 강의 뿐 아니라 로얄캐닌코리아 측에서 마련한 쇼룸(Showroom) 또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로얄캐닌 측은 다시 찾고 싶은 대기실과 고양이를 위한 공간 인테리어 등 2개의 쇼룸을 설치하여 수의사들에게 설명했으며, 쇼룸 사용설명서를 제공해 이해를 도왔다.

다시 찾고 싶은 대기실은 ▲친밀감 증대 ▲정보 제공 ▲진열의 기술(마그네틱진열, 카테고리진열, 골든존진열) ▲로얄캐닌 툴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고양이를 위한 공간 인테리어에서는 ▲Cat Zone 설계를 위한 5가지 원칙(은은한 조명, 부드러운 음악, 높은 위치, 어두운 색상, 따뜻한 온도) ▲진료실 샘플(테이블 히팅 시스템, Dual 조명 등) ▲Cat Care Display(캣 타워, 캣 캐리어 트리, 고양이 전담 직원 안내 게시판) 등이 구성됐다.

마산 회원종합동물병원 이승찬 원장은 “강의 내용도 좋았지만, 쇼룸이 특이 좋았다”며 “로얄캐닌 측에서 마련한 쇼룸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을 다 들었다. 병원에 가서 바로 적용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royalcaninkorea1
박성준 대표이사(중앙)을 비롯한 로얄캐닌코리아 임직원

한편, 이날 포럼에는 300명의 임상수의사를 비롯해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손은필 서울시수의사회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윤재영 인천시수의사회장, 이승진 울산시수의사회장, 안세준 대전시수의사회장,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 김재영 한국고양이수의사회장 등 수의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로얄캐닌코리아는 그 동안 우리 수의계의 동반자로서 많은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또한 이번 벳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동물병원 경영에 큰 도움을 줬다. 한국 수의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로얄캐닌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성준 로얄캐닌코리아 대표이사는 “약 1년 전 벳 비즈니스 포럼의 한국 개최를 결정하고 1년 동안 저를 포함한 모든 로얄캐닌코리아 임직원들이 동물병원 경영에 최대한 도움을 드리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부디 이번 포럼이 많은 수의사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로얄캐닌코리아 측은 포럼에 참석하지 못한 수의사들을 위해 강의 내용을 웨비나(Webinar)형태로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수의 임상의 미래를 설계하다,로얄캐닌 벳 비즈니스 포럼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