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행동에 대한 오해,바로잡아야` 제2회 제주 반려동물 문화교실

한국동물병원협회 제주지부 주관, 김선아 원장 초청 강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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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제주반려동물문화교실

지난 5일(금) 제주 벤처마루 10층 세미나실에서 ‘제2회 반려동물 문화교실’이 개최되었다.

이번 문화교실은 ‘고양이 행동학’을 주제로, 비아동물행동클리닉 원장인 김선아 수의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이번 강좌의 대상은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보호자 및 도내 수의사와 수의대 학생들이었으며, 지난 6월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제1회 문화교실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문화교실이었다.

김선아 수의사는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기르려면 고양이의 행동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1부-고양이의 정상 행동학(개와 고양이의 행동에 대한 오해, 고양이의 발달과정. 고양이의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과 2부-행복한 고양이를 위한 환경 으로 나누어 강의를 진행하였다.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고양이의 사양관리, 서열싸움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제2회제주반려동물문화교실_김선아
강의를 진행한 김선아 수의사

 

김선아 수의사는 “질의응답 시간에 학생들의 좋은 질문이 많아 놀랐다. 질문의 질이 동물을 많이 키워 본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질문이었다.”며 “연휴 직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강의를 들으러 와 인상적이었다. 이번 강의가 동물 행동학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제주도에서도 점차 이러한 기회가 늘어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강의를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영양학과 행동학을 제대로 배우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학생 시절 이 분야에 꼭 신경을 써서 공부를 열심히, 많이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문화교실은 한국동물병원협회 제주지부가 주관했으며, 한라동물종합병원과 한국동물병원협회, 힐스, 푸르너스, 바이엘 코리아에서 후원했다.

 

`고양이 행동에 대한 오해,바로잡아야` 제2회 제주 반려동물 문화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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