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세미나 `Webinar`를 아시나요?

웹(Web) + 세미나(Seminar) 각광...수의계에도 웨비나 열풍 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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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계에 웨비나 바람이 불고 있다.

웨비나(Webinar)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인터넷 웹 사이트 상에서 진행되는 세미나, 회의, 실시간 정보교환, 쌍방향 프레젠테이션 등을 의미하는 단어다.

웨비나는 지난 2000년대 후반부터 소비자와의 획기적인 소통 방법을 강구하던 회사에 조금씩 도입되기 시작했으며, 최근들어 스마트기기의 발달과 함께 각 분야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다.

특히,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덜 받는다는 점에서 오프라인 학회나 세미나를 아예 웨비나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다.

국내 위암 수술 1인자로 알려진 노성훈 교수(연세대 의대)가 웨비나를 통해 세계 각 국의 의사들에게 자신의 위암수술법을 교육한 것은 의료계에서 웨비나를 활용한 유명한 사례다.

이러한 웨비나가 수의계에도 조금씩 도입되고 있다.

바이엘이 주최하는 온라인 임상학술대회 CVBD(Canine Vector-Borne Diseases) 웹컨퍼런스는 매년 전세계 수천명의 수의사가 참여한다. 2012년 베를린, 2013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강의를 전세계 수의사들이 생중계로 시청했다.

최근 개설된 ‘동물진단정보 포털’ 애니답(aniDAP)은 홈페이지를 통해 수의사들을 위한 웨비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로얄캐닌도 영국, 호주 등에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웨비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로얄캐닌 웨비나는 로얄캐닌코리아를 통해 올해 한국에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한국시간 6월 17일(화) 20시 30분).

제1회로얄캐닌웨비나

로얄캐닌의 국내 첫  웨비나에서는 리버풀 대학 소동물 내과 교수인 Alex German(비만클리닉 담당)이 ‘체계적인 맞춤형 비만관리’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게 된다.

Alex German 교수는 개·고양이의 개체별 품종이나 생리적 특성에 따라 다른게 나타나는 비만증상에 대해 체중유지 및 지속적인 관리 등에 대한 이상적인 접근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로얄캐닌코리아는 이번 웨비나에 자막을 넣고, 질문을 모아 추후에 답변을 받아주는 등 국내 수의사가 제1회 로얄캐닌 웨비나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도울 방침이다(웨비나 신청 바로가기).

수의계에 웨비나 바람이 불고 있다.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웨비나가 국내 수의계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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