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 주공아파트 길고양이 이주대책 세미나,1월 11일 열린다

동물복지표준협회 연속토론회 제6차 토론회

등록 : 2018.01.04 17:05:33   수정 : 2018.01.04 17:17:32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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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 사단법인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KAWA, 공동대표 박순석·최영민)의 동물복지 제도개선을 위한 연속토론회 제6차 토론회가 ‘둔촌 주공아파트 길고양이 이주대책’을 주제로 열린다.

오는 11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국회사무처와 김두관·전현희·천정배 국회의원실이 공동주최하며, 둔촌 주공아파트·재개발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길고양이들을 생태적인 방법으로 이주 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12월 17일 열린 ‘재건축·재개발 지역의 길고양이 생태 이주대책’ 토론회에 이은 후속 세미나다.

특히, 순수 활동가들과 수의사, 동물복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참여선거인단의 투표와 배심원단의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이주 방식을 직접 결정한다.

1월 28일에는 ‘캣-로드 사업단’도 공식 출범한다.

사업단의 캣-로드 1차 예정지인 둔촌 주공아파트의 경우 강동지역 활동가 20여명의 동의서를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하병길 캣-로드 사업단장(사단법인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 사무총장)은 “캣-로드 사업단은 측은지심의 감성으로만 길고양이 문제를 대해왔던 관행을 탈피하여 길고양이 문제를 공공의 영역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사전 단계의 역할 수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역의 길고양이들에게는 개체 수 조절을 위한 단순한 TNR뿐 아니라 포획 후, 기본 검진을 실시하고 마이크로칩 및 GPS를 부착하여 길고양이들의 이주 이후에도 이들의 생존여부나 이동 반경, 활동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TTVARM(Trap-Test-Vax-Alter-Return-Monitors) 방식을 도입하고, 이주 고양이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여 인수공통전염병의 우려가 의심되는 경우는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공중보건위생상의 문제도 포괄적으로 다루겠다는 것이다. 

한편, ‘재개발·재건축 지역 길고양이 생태적 이주 사업단(Cat-Road 사업단)’은 이달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업단은 이상경 집행위원장, 우희종 자문위원장, 하병길 사업단장, 위혜진 의료단장, 유주연·윤에스더 이주대책 공동본부장 등의 집행부로 구성되었으며,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의원(경기 김포갑)과 김교흥 국회사무총장이 공동으로 명예회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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