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서울시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동물복지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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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가 서울시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동물복지위원회’를 발족시켰다.

부산시는 “시의 반려동물 사육인구가 이미 15만 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핵가족, 고령화로 인해 반려동물 수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를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반영할 민관합동 ‘동물복지위원회’를 10월 5일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부산시 동물복지위원회는 2015년 5월 동물복지위원회 설치 운영 관련 조례에 따라 부산시 정진학 산업통상국장을 위원장으로 김병환 시의원, 최영규 시의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과장, 언론인, 동물보호 관련 전문가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유기동물보호·관리, 길고양이 개체 수 급증 등 동물로 인한 사회적 문제 해결과 시민갈등 해소를 비롯해 부산시의 동물복지 정책을 폭넓게 혁신하고 다양한 정책 제시를 통해 부산을 선진 동물복지 구현 도시로 만들기 위한 동물복지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동물복지위원회 발족을 통해 성숙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한발 짝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부산시,서울시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동물복지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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