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본격화‥도시공원위원회 심의 통과

90억원 투입해 2018년 상반기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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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울산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지난 2014년 4.13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수의사회의 건의로 김기현 시장(당시 새누리당 후보)의 민선 6기 선거공약에 포함되어 공약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어왔다.

그간 장소 결정, 예산 확보 등에서 진통을 겪어왔으나 이번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건립에 날개를 달았다.

울산시는 90억원(국비 22억원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북구 농소공원 1만 8천㎡ 부지에 2천㎡의 규모로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내년 2월 착공해 2018년 상반기 중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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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수의사회를 비롯한 수의계 각 인사들은 꾸준히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을 응원·지지해왔다

문화센터에는 반려동물 보호자 교육장, 동물매개치료실, 반려동물 야외놀이터, 콘텐츠 전시관, 용품점, 카페등 반려동물 종합관리시설이 들어선다. 당초 계획에 있던 유기동물 보호센터 및 동물 장묘시설은 계획에서 제외됐다.

울산시는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통해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문화교실을 운영하여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및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울산광역시수의사회(회장 이승진)는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건의를 비롯해 남구청과 반려동물 보호 업무협약 체결, 경남은행과의 협약을 통한 수의사 우대 금융 상품 제공, 수의사회가 주관하는 반려동물 어울림한마당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본격화‥도시공원위원회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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