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동물보호과 10주년…출발,전진 이제는 도약!

동물보호과 10주년 기념 동물보호·복지 심포지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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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과 10주년 기념 동물보호·복지 심포지엄이 22~23일 이틀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개최됐다. 검역본부 동물보호과는 2006년 3월 8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방역부 소속으로 신설되어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 내 유일한 동물보호·복지 전담조직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10년간의 성과를 분석·평가함과 동시에, 현 시점에서의 주요 동물보호·복지 이슈를 파악하여 앞으로의 발전 방향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검역본부 동물보호과는 출발, 전진 이제는 도약!(Hop, Step and Jump!)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반려동물’, ‘농장동물’, ‘실험동물’ 등 3개 분야에서 각각 3개씩 총 9개의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반려동물복지 개요, 국내 번식장 판매장 실태, 유기묘 실태 및 TNR 사업, 농장동물복지 개론, 동물복지 축산물 소비확대 방안, 현장에서의 동물복지 축산의 문제점, 동물실험원칙(3R)개요, 3R 현장적용을 위한 윤리위원회 참여 수의사의 역할, OECD의 대체법 논의동향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검역본부 동물보호과는 문운경 과장을 포함해 정직원 9명 등 총 12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물보호과는 앞으로 반려동물, 농장동물, 실험동물 등 각 분야만을 다룬 별도의 심포지엄 개최도 고려하고 있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반려가족 천만명 시대를 맞아 높아진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이 강아지공장, 공장식 축산, 동물실험 천국 등의 이슈들을 사회적인 관심사로 만들었다”며 “향후 동물보호·복지 선진국 진입이라는 목표를 설정해 그 동안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새롭게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검역본부 동물보호과 10주년…출발,전진 이제는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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