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간호사 제도화 TF 재개‥수의계 의견교환

수의정책포럼서 반려동물 자가진료 금지, 테크니션 제도화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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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가 지난달 31일 지부장 연석회의를 통해 ‘자가진료 제한 선결을 전제로 수의테크니션(동물간호사) 제도화를 논의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가운데 동물간호사 제도화를 위한 농식품부 TF가 3일 재개됐다.

같은 날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제90차 수의정책포럼도 테크니션 제도화를 주제로 삼았다. 오순민 농식품부 방역총괄과장(CVO)을 초청해 반려동물 자가진료 금지, 테크니션 제도화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주제에 걸맞게 평소 포럼과 달리 임상수의사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서울, 인천, 경기도수의사회의 임상수의사 임원진이 자리했다.

이날 포럼은 테크니션 제도화를 둘러싼 업무허용범위와 일선 동물병원 의견수렴 확대, TF 참여범위 확대 등을 놓고 의견을 교류했다.

오후 대한수의사회관에서 열린 ‘동물간호사 제도화를 위한 TF’ 4차회의는 반려동물 자가진료 금지와 테크니션 제도화의 구체화된 안을 두고 협의를 이어나갔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반려동물 자가진료 금지 선결, 침습적 진료행위 위임여부, 테크니션 제도 운영주체 등이 쟁점으로 참석자간 의견차를 보였다.

TF는 6월 중순께 5차 회의를 이어갈 예정. 대한수의사회는 이주 임상수의사회원들이 참여하는 내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대응을 점검할 계획이다.

동물간호사 제도화 TF 재개‥수의계 의견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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