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사고`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의 두 번째 이야기

오오타 야스스케의 후쿠시마의 고양이,번역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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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kushima cats_book

2011년 3월 11일, 일본에서 대지진에 이은 쓰나미와 원전 사고가 일어난 직후 후쿠시마로 달려가 그곳에 남겨진 동물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사진집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을 펴냈던 사진작가 오오타 야스스케. 후쿠시마 사고가 일어난 지 5년이 지나 그가 다시 펴낸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에 관한 두 번째 이야기 ‘후쿠시마의 고양이’가 번역 출간됐다.

국내 출간은 동물 전문 1인 출판사 ‘책공장더불어(대표 김보경)’가 맡았다.

이 책은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을 돌보는 마츠무라 씨와 그의 고양이 시로와 사비가 후쿠시마의 한 퀴퉁이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츠무라 씨는 원전 사고 이후에도 후쿠시마에 자발적으로 남아서 동물을 돌보는 사람이다. 개, 소, 타조 등을 돌보면서 사람들이 다 떠난 후쿠시마를 지키던 마츠무라 씨에게 어느날 두마리 고양이 시로와 사비가 찾아온다. 

책에는 마츠무라 씨가 시로와 사비, 그리고 그 외 많은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마츠무라 씨는 앞으로도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을 돌보며 살아갈 예정이다.

저자 : 오오타 야스스케, 역자 하상련, 책공장더불어.

`원전 사고`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의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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