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림·박홍근 의원, “동물복지 관련 법·예산 추진 노력”

국회 최초 동물복지포럼 공동대표 맡아..여야의원 38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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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박홍근 의원, 문정림 의원, 김재영 한국고양이수의사회장

6일 국회 사상 최초로 창립한 동물복지국회포럼에 여야의원 38명이 참여했다. 포럼 대표직도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비례)과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서울 중랑을)이 공동으로 맡았다.

포럼 창립을 주도한 박홍근 의원은 “6월부터 본격적으로 포럼창립을 준비했지만 짧은 기간임에도 많은 의원분들이 참여해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홍근 의원은 “동물보호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데 여러 개정안과 동물보호단체 간 시각차가 존재한다”며 “포럼이 정부와 전문가, 동물보호단체의 관계를 조율하면서 입법과제와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의원은 동물복지국회포럼의 첫 공식행사로 정부의 동물복지 5개년 계획과 관련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려동물과 실험동물 복지개선을 위한 여러 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는 문정림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동물보호 관련 법안이 58건 발의되어 12건 통과했다”며 “21%의 처리율이 적은 것은 아니지만, (동물보호 관련 법안이) 여야 정쟁에서 자유롭고 많은 예산이 필요치 않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국회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날 포럼 창립식을 찾은 정의당 심상정 의원도 2013년 발의된 동물복지법안(동물보호법 전부개정법률안)의 심의진행을 촉구하기도 했다.

문정림 의원은 동물복지국회포럼이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수의학계와 동물보호단체, 반려동물을 기르는 국민들이 함께하는 포럼임을 강조했다.

문정림 의원은 “동물보호 행정을 담당하는 농식품부와 지자체를 피드백하는 국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예산과 법안 심의에서 전문가와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학계와 동물보호단체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정림·박홍근 의원, “동물복지 관련 법·예산 추진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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