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 발전포럼 창립식에 참석한 홍문표·김명연·심윤조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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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홍문표, 김명연, 심윤조 국회의원

23일(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한국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 창립총회’에 홍문표(새누리당, 충남 예산·홍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명연(새누리당, 경기 안산 단원구 갑, 보건복지위원회), 심윤조(새누리당, 서울 강남구 갑, 외교통일위원회) 등 3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홍문표 국회의원은 “동물용의약품 수출시장이 지난해 전 세계 80여 국가에 1억 8천만 불을 수출한 데 이어 올해에는 2억 불 이상 달성이 유력하다고 들었다. 1억불 이상 수출한 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은 진작 창립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금 늦었지만 그래도 참으로 보람되고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처럼 동물용의약품산업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 아직 가축 전염병에 대한 백신을 국내에서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것은 문제”라며 “포럼을 통해 동물용의약품 산업이 더욱 성장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명연 의원은 “우리 사회는 아직까지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고, 동물용의약품 제조·판매·유통과정과 관련된 제도가 미흡하며 인체용의약품과의 구분도 확실하지 않다. 또한 선진국들은 동물용의약품의 전문성을 인정하여 독립적인 법률과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약사법에 근거하여 관리하고 있어 관리체계의 발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포럼에 각 계 전문가들이 모였으니, 정부와 정치권에 좋은 의견을 제시하고 건의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윤조 의원은 “외교관 출신이고,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이라 이 자리에 불러주신 것 같다”며 “국내 동물용의약품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수출 지원에 역점을 두고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면서 동시에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하여 고군분투하고 있는 분들이 현지 외교 공관이나 KOICA 등 공공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은 ▲동물용의약품산업 관련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교류 협력 확대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학계 관련 산업 분야와의 파트너쉽 강화 ▲동물용의약품 현황 및 문제점 분석을 통한 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23일 창립했다.

동물약품 발전포럼 창립식에 참석한 홍문표·김명연·심윤조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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