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동물병원 의료폐기물 안전관리 특별점검 실시..6월까지

시·도별 동물병원 20개소 이상 점검..적정 처리, 처리계획 확인 여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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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의료폐기물 관련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4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유역(지방)환경청과 시·도 지자체가 합동으로 진행할 이번 점검은 종합병원, 병∙의원뿐만 아니라 동물병원도 주요 대상에 포함시켰다.

환경부는 반려동물 증가에 따라 동물병원 의료폐기물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중점단속 대상을 설정해 올 하반기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의료폐기물을 배출, 처리하는 모든 과정에서 폐기물관리법을 준수하는지 여부에 집중될 전망이다.

동물병원의 경우 의료폐기물 처리계획을 관할 지자체에 확인 받았는지 여부와 의료폐기물 보관실태, RFID 입력실태, 태그 사용실태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생활폐기물과 혼합된 의료폐기물을 잘 분리하였는지 등도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동물병원은 지자체가 담당하며 각 시·도별로 20개소 이상의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환경부 폐자원관리과 김영우 과장은 “종합병원, 동물병원 등을 대상으로 의료폐기물 관련 불법행위를 방지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환경성 질환 예방 체계를 조성하고자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동물병원 의료폐기물 안전관리 특별점검 실시..6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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