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등록률 제고를 위한 홍보계획’은 내부 논의였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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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가 최근 검역본부 및 각 시·도에 알린 ‘동물등록률 제고를 위한 홍보계획’이 수의계에서 논란이 됐다.

하지만, 대한수의사회와 본지가 직접 확인한 결과, 해당 문서에 포함된 내용은 확정된 것이 아니라 검토 중인 계획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수의사회 측이 해당 문건을 입수한 것은 지난 2일. 이후 경위 및 진행상황을 확인하는 등 대응방향에 대한 검토를 거쳐 4일 동물등록제 주무 부서인 농식품부 방역관리과를 찾아 담당 과장 및 사무관을 면담, 의견서를 전달했다.

면담 결과, 해당 문서는 외부로 배포된 자료가 아니라, 중앙부처에서 지자체로 발송된 내부문서였으며,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계획이지 확정된 것이 아님을 확인했다.

농식품부는 “동물등록률 제고방안을 실제 확정할 단계에서는 수의사회 및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조·조율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본지에서는 지난 번 ‘동물약국에서 동물등록을? 자가당착에 빠진 농식품부’ 기사를 작성함에 있어 진행사항 파악에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본지는 앞으로 민감한 수의현안에 대하여는 수의사회 및 해당 관계부처 등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 및 진행사항 확인 등을 통해 일방적 주장보다는 올바른 사실 전달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물등록률 제고를 위한 홍보계획’은 내부 논의였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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