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벳 175회] 국가 동물복지 연구기관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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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슈조차 되지 않았던 강아지공장(2016년) 사태, 개물림 사고(2017년), 퓨마 탈출 사건(2018년) 등이 신문 1면에 보도되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팀 신설 등 관련 행정 조직 강화도 눈에 띕니다. 또한, 동물보호단체의 수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올해만 해도 새롭게 등장한 동물보호단체가 여럿입니다.

하지만, 일부 동물보호단체는 ‘과학적인 근거’ 없이 잔인한 동물학대 영상과 자극적인 문구를 중심으로 한 퍼포먼스 위주의 활동만 하기도 합니다.

열정적인 캠페인과 동시에 ‘과학적인 근거’를 찾는 연구 활동이 함께 병행되어야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동물보호복지 활동은 연구는 빠진 채 한쪽 다리로만 걷고 있는 형국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 동물복지 수준을 향상하고 연구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국립동물복지연구원’의 설립 근거를 마련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이번 주 위클리벳에서는 국가 차원의 동물복지 연구기관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위클리벳 175회] 국가 동물복지 연구기관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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