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코리아,동명부대 21진에 동물용의약품 기부

수의진료 및 내부 군견진료에 사용, 장병들을 위한 멀티비타민제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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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bayer_un lebanon바이엘코리아가 동명부대 21진에 동물용의약품과 비타민제를 지원했다. 

20일(금) 바이엘코리아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현철 바이엘코리아 일반의약사업부 대표, 정현진 바이엘코리아 동물의약사업부 대표와 동명부대 21진 참모장 김성하 중령, 민군작전과장 성도환 소령, 대외협력장교 황병호 소령(진) 등이 참석했다. 

남부 레바논 지역 UN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 내에서 감시·정찰, 무장세력 사전식별 임무를 담당하는 동명부대는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수의진료, 태권도 교실 등 대민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동명부대의 수의장교는 주민들이 키우는 소, 염소, 말 등 가축을 진료하고, 함께 파견된 군견진료를 담당하는데, 남부 레바논 주민들에게 가축은 큰 생활자산이기 때문에 수의진료 업무는 민군작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엘코리아는 이날, 8월 말 파견될 동명부대 21진에 동물용 항생제 바이트릴과 방역용 제제 라믹, 그리고 장병들을 위한 멀티비타민제 ‘베로카’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동명부대 수의장교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수의진료에 사용할 동물용의약품이 부족하다는 요청에 바이엘코리아 동물의약사업부가 흔쾌히 지원을 결정했고, 거기에 장병들을 위한 ‘베로카’까지 지원하게 됐다. 

김현철 바이엘코리아 일반의약사업부 대표는 “바이엘은 ‘더 나은 삶’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철학을 가진 회사”라며 “국익과 인류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동명부대에 지원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현진 동물의약사업부 대표는 “오히려 지원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차후에는 현지 상황을 잘 파악하여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07년 7월 UN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에 동명부대 1진을 처음 파병했으며, 현재 20진이 주둔 중이다.

바이엘코리아,동명부대 21진에 동물용의약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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