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 상근 회장에 곽형근 수의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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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형근 수의사가 한국동물약품협회 상근 회장으로 만장 일치 추대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2월 18일(목)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이사회에서 차기 상근 회장으로 추천된 곽형근 상근 부회장의 회장 선임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 전원이 곽형근 부회장의 상근 회장 선임을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강석진 전임 회장은 “지금까지 주요 활동의 대부분을 곽형근 부회장이 이끌어 온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근 회장으로 우리 협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곽형근 신임 회장은 “동물약품산업은 이제 많은 분들로부터 관심과 기대와 지원을 받고, 건전하고 힘차게 발전하고 있는 분야”라며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전임 회장님들의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고 여러 회원님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여러 회원님들께서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여주신다면 그동안의 경험을 모두 더하여 우리 동물약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성심성의껏 노력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49년생의 곽형근 회장은 서울시립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립동물검역소 국제검역정보 담당사무관, 농림부 축산국 축산물위생담당 사무관 및 서기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안전과장 및 부이사관, HACCP기준원장,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소장, 한국동물약품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협회 신임 부회장으로는 ㈜동방 이각모, ㈜한동 이원규(이하 제조업분회 ), ㈜대동신약 신광호(수입업분회 ), ㈜메디엔인터내셔날 안판순(의료기기업분회)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동물약품협회는 정관상 회장이 상근일 경우 제조업분회 2인, 수입업분회 1인,  의료기기업분회 1인 등 총 4명의 비상근 부회장을 선임할 수 있다.

감사는 임창희(㈜민우), 민필홍(㈜삼양애니팜) 대표가 맡았다. 임원의 임기는 3년이다.

한편, 동물약품협회는 올해 ▲가축질병 방역 지원 사업▲동물약품 제조물책임 관련 사업 ▲유통질서 유지 사업 ▲동물약사(藥事)관리 전산 프로그램 유지 보수 ▲국제협력 및 해외시장 개척 사업 ▲제도개선 및 시책 조사·연구 사업 ▲축산 유관기관 유대 강화 ▲홍보 사업 등을 진행한다.

특히, 협회 홈페이지 ‘유통신고센터’를 통해 유통문제 및 과다경쟁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례를 조사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며, 브라질과 사우디아라비아·이란으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해외 수출 길을 연다. 또한, 전국 수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동물약품산업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동물약품협회 상근 회장에 곽형근 수의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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