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차 기업 ‘폴레옹’, 동물병원 마케팅의 기준을 다시 쓰다

동물병원 진출 4개월 만에 20여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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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마케팅, 브랜딩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단순한 광고 대행이 아닌, 법률 기반의 안정성과 실무 중심의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이 있다. 창립 6년 차를 맞은 ‘폴레옹’이 그 주인공이다.

폴레옹은 현재 전문 의료진을 포함한 상근 인력 40명 규모, 프리랜서까지 포함하면 약 60명 수준의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내부에는 기획팀, 디자인팀, 마케팅 실무팀뿐 아니라 미디어 운영팀과 법률 자문팀이 함께 상주하며,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가 직접 자문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의료광고 효과는 물론, 의료법 위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적 장치로서 큰 차별점이 된다.

폴레옹의 핵심 철학은 의료 마케팅은 ‘성과’뿐만 아니라 ‘안전’도 함께 담보되어야 한다는 것. 최근 의료광고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법률 리스크에 대한 방어력이 확보된 마케팅 시스템이 다수의 병원장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이는 최근 동물의료광고사전심의제(수의료광고사전심의제) 도입 법안이 발의된 동물의료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동물병원 마케팅을 할 때 법률 리스크에 대한 고려가 필요해진 것이다.

폴레옹은 지난 2월 수의임상 업계에 진출했다. 진출 약 4개월 만인 6월 현재, 이미 20여개 동물병원 파트너와 함께하고 있다. 클라이언트 간의 경쟁을 방지하고 고객을 각 지역의 최고로 만들기 위해 지역당 최소한의 파트너십을 맺는 철칙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여기에는 폴레옹이 6년간 구축한 견고한 하드웨어 기반과 함께 폴레옹 동물병원사업부 이정연 총괄이사의 역할이 컸다.

폴레옹 동물병원사업부 이정연 총괄이사

이정연 이사(ljytherapy@gmail.com)는 15년 이상 전국 각지의 동물병원에서 CS 및 소통 전략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 10년간 동물병원 경영에 직접 참여하며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진료 현장을 경험한 실무자다. 수의사 원장들의 언어와 고민을 잘 이해하고 소통하는 ‘현장과 전략의 연결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정연 이사가 이끄는 폴레옹 동물병원사업부는 병원의 규모나 상황에 따라 ‘병원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중심으로 기획 및 브랜드 전략을 설계하고 있다. 일방적인 전략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병원마다의 고유한 결을 지켜내는 데 집중하는 것이다.

폴레옹 측은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각 병원의 고유한 경쟁력을 지켜내는 것이 지금 폴레옹이 만들어 가는 동물병원 마케팅의 새로운 기준”이라며 “개원을 준비 중이거나, 이미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나 병원만의 방향성과 브랜드 전략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폴레옹과 이야기를 나눠보셔도 좋다”고 전했다.

이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 병원의 고유한 색을 지켜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설계하는 일, 그 모든 과정에서 폴레옹은 병원 바깥의 동반자로 함께하고자 한다”며 “마케팅이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에도 옆에서 함께 고민하고, 병원의 결을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실질적인 전략을 제안해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6년 차 기업 ‘폴레옹’, 동물병원 마케팅의 기준을 다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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