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대상에 수의사가 만든 반려동물 처방식

개체별 맞춤형 반려동물 처방식 `애니피드`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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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분야 벤처창업가를 발굴하는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에서 반려동물 맞춤형 처방식 ‘애니피드’가 대상을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5회 2019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최종 수상자 10팀이 11월 28일 결정됐다고 2일 밝혔다.

투자유치형과 마케팅형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에는 총 446팀이 참가해 44:1의 경쟁률을 보였다.

투자유치형에서는 반려동물 맞춤형 사료를 판매하는 애니피드(대표 송준호)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의사인 송준호 대표가 운영하는 애니피드는 반려동물의 건강상태와 사료 원재료 성분의 데이터를 분석해 개체별 건강상태에 맞는 사료를 처방하는 방식이다. 현재도 D제품몰을 직접 운영하며 일반식과 처방식, 영양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마케팅형에서는 토종 옥수수 발효 팝콘을 제조하는 영농조합법인 ‘내포긴들’이 대상을 차지했다.

농식품부는 콘테스트 수상자들에게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투자자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주선하고, 벤처창업 우수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콘테스트 심사에 참여한 고벤처포럼 이상학 부회장은 “전통적인 농업 부문 참가가 많았던 과거와 달리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지닌 창업가들이 많이 참여했다”고 평했다.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대상에 수의사가 만든 반려동물 처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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