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원 투입` 평창에 반려동물 관광 테마파크 조성된다

평창군·삼양꼼빠농 MOU 체결...2023년 개장 목표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20190722pyeongchang

강원도 평창군에 반려동물 관광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평창군(군수 한왕기, 사진 중앙 오른쪽)과 삼양꼼빠농(대표 김봉오, 사진 중앙 왼쪽)은 22일(월) 평창군청에서 ‘평창 반려동물 관광 테마파크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창 반려동물 관광 테마파크는 약 39만 6천㎡(약 12만평) 규모로 건설되며 약 500억원이 투입된다. 500억원의 비용은 삼양건설의 자회사인 (주)삼양꼼빠농이 투자한다. 2023년 개장이 목표다.

테마파크에는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 수영장, 애견호텔 등 반려동물 관련 시설은 물론, 국제산업전문대학, 메디컬연구센터, 노령견 케어센터 등의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까지 고려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평창군은 투자기업이 조기에 정착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1천 3백만 반려인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고, 국제 도그쇼를 개최하는 등 평창을 반려동물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그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공모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수제 간식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한다.

김봉오 삼양꼼빠농 대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 인프라, 교통환경 등을 고려해 동계올림픽 이후 높아진 브랜드 가치를 갖춘 평창군을 최적의 장소로 선택했다”며 “동물복지에 초점을 맞춰 세계적인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된다”며 “순조롭게 건립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500억원 투입` 평창에 반려동물 관광 테마파크 조성된다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