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육우·돼지·닭 사육, 전년동기대비 증가세

통계청 2019년 2사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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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통계청)
(자료 : 통계청)

한·육우와 돼지, 닭 등의 사육마릿수가 전년동기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2사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6월 1일 기준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전국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19만 4천마리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7.7만 마리(2.5%)가 상승한 수치다.

통계청은 “송아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번식우 마릿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지난해 270만원선이었던 한우 암송아지 가격은 올해 3~5월 290만원선으로 올랐다. 번식우 마릿수도 180만마리로 전년(175만마리)보다 늘었다.

돼지 사육두수는 2016년 1,035만마리에서 올해 6월 1,131만마리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돈가 약세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0.1%, 1사분기와 비교하면 약 1%가량 늘어난 수치다. 통계청은 “모돈 수가 증가하면서 2개월 미만의 자돈 숫자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닭 사육두수도 증가했다. 복날 특수와 계란가격 상승에 힘입어 육계 사육두수는 1억 2,158만마리로 전년동기대비 7.9%, 산란계 사육두수는 7,140만마리로 전년동기대비 6.5% 상승했다.

2019년 2사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는 통계청(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육우·돼지·닭 사육, 전년동기대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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