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국내 반려동물 사료 시장 점유율 1위는 줄곧 `로얄캐닌`

유로모니터, 2018년 펫케어 시장 분석 결과 발표

등록 : 2019.05.08 03:26:36   수정 : 2019.05.08 03:26:46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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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4년간 국내 반려동물 사료 시장 점유율 1위는 줄곧 로얄캐닌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시장조사 기업인 유로모니터(한국지사장 고은영)의 2018년 펫케어 시장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로얄캐닌은 반려견 사료 시장과 반려묘 사료 시장에서 모두 4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로얄캐닌 시장 점유율 14.9%…2013년부터 매년 증가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사료 시장에서 로얄캐닌의 점유율은 14.9%였다. 전년 대비 1.5%P 증가한 수치다. 로얄캐닌은 2013년(11.1%)부터 매년 점유율을 높여왔다. 

이번 자료는 개, 고양이, 설치류, 조류, 물고기용 사료까지 모두 포함한 시장을 분석한 자료다. 간식은 물론, 처방식 사료까지 포함되어 있다. 단, 회사 전체 매출로 조사된 곳도 있고, 카테고리별로 조사된 곳도 있으며, 제품 브랜드별로 조사된 곳도 있기 때문에 자료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반려견 사료 시장에서는 ANF가 2위, 네츄럴코어가 3위를 차지했다.

ANF의 경우 얼마 전 대한제분 그룹의 펫푸드 계열사 ‘우리와’가 인수했다. 기존에 ‘우리와’가 보유한 대한사료 펫푸드 브랜드 웰츠, 이즈칸 등과 ANF의 브랜드가 합쳐질 경우, 시장 점유율 순위에 변동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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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고양이 간식’ 제품 성장

반려묘 사료 시장 역시 로얄캐닌이 1위를 차지했다. 2014년부터 4년 연속 1위다. 2위는 캣츠랑이 차지했다.

재밌는 점은 최근 몇 년 사이에 고양이 간식 시장의 성장이 눈에 띈다는 것이다. 2015년 기준 10위권에 없었던 짜먹는 간식 챠오츄르가 2018년 기준 매출 3위까지 성장했다.

유로모니터 측에 따르면, 챠오츄르의 국내 매출은 2016년 400%, 2017년 200% 성장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챠오츄르의 성공으로 지난해 츄르와 비슷한 형태의 짜먹는 고양이 간식이 대거 출시됐다. 국내 회사는 물론, 글로벌 회사까지 비슷한 제품을 출시했다.

유로모니터 측은 “앞으로도 (국내 시장에서) 짜먹는 형식의 고양이 간식 제품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고양이 간식인 템테이션 역시 빠르게 성장해 지난해 고양이 사료 시장에서 전체 7위를 차지했다. 쿠팡 탐사는 2018년에 단번에 10위에 진입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펫푸드 시장 규모는 약 1조원이었다. 반려견 사료 시장이 약 6400억원, 반려묘 사료 시장이 약 3200억원이었는데, 각각 전년 대비 3.8%, 14%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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