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점에 가장 뜨거운 직업 수의사˝

광주전남수의사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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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토) 개최된 광주전남수의사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정치계 인사들이 수의사 직업의 중요성에 대해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위원장 직무대행,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장을 맡으며 방역조직 강화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여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신설에 일조한 이개호 국회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이 날 축사를 통해 수의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개호 의원(사진)은 “축산진흥과 수의방역을 분리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에 따라 정부 수립 70년 만에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을 신설하고 3개과를 설치했다”며 “수의사 여러분들은 단순히 동물을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현실에서 인수공통전염병을 예방하고 차단하는 등 국민들에게 가해질 위험을 제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뜨거운 직업, 수의사”

이개호 의원은 이어 반려동물 분야에서의 수의사의 역할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시대가 바뀌면서 직업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는데, 지금 현재 가장 뜨거운 직업이 수의사라고 생각한다”며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도 수의사 여러분들이 이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반려동물 산업은 국가 10대 유망 산업”이라며 “여러분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대한민국 가장 앞자리에 수의사가 있다고 본다. 여러분 스스로 그걸 자각하고 내일의 수의학 미래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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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후보 당시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던 강기정 전 국회의원(사진 오른쪽, 17, 18, 19대 의원)은 “캠프에서 경험해보니 도시재생과 함께 반려동물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다”며 “환경과 동물과 인간의 건강이 하나라는 원헬스 개념도 새롭게 이해하고 공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축방역을 넘어서 인간 질병의 방어의 일선에도 수의사 분들의 역할이 크다”며 “새로운 임무가 있으니 역할도 더 커졌다. 앞으로도 새로운 60년, 100년까지 계속 정진해나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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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인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사진) 역시 원헬스 분야에서 수의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2017년 인천세계수의사대회 수의사 소개 영상을 시청한 윤장현 시장은 “동물의 건강과 상태에 따라 변이가 발생하고, 그에 따라 인류종말도 올 수 있다. 수의사가 인류 건강의 수호자(guardian)이고 안내자(conductor)라는 부분에서 감명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정치권에서도 수의사를 단순히 동물을 치료하는 직업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수호자라는 개념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본다”며 “원헬스라는 확장된 개념을 우리 사회가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점에 가장 뜨거운 직업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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