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펫푸드 `사람 먹는 식재료로 만든` 더:리얼(THE REAL)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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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펫푸드가 27일(화)오전 11시 펫푸드 ‘더:리얼(THE REAL)’의 런칭행사를 개최했다. 하림펫푸드 측은 “더:리얼은 사람도 먹을 수 있는, 방부제 무첨가 펫푸드(Pet Food)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출시됐으며, 100% 휴먼 그레이드 키블(Kibble: 건식 펫푸드)로 국내 최초의 펫푸드 전용 공장인 ‘해피댄스스튜디오(Happy Dance Studio)’에서 위생적으로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리얼은 ‘내가 먹을 수 없는 것을 내 반려견에게 줄 수는 없다’라는 신념하에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등급의 식재료만을 철저히 고수하고, 제품 공정에서 관리까지 식품 수준으로 관리하여 생산된다”고 덧붙였다.

이 날 런칭행사에서도 펫푸드를 직접 사람이 냄새 맡아보고 먹어볼 수 있도록 하여 눈길을 끌었다. 하림펫푸드 측은 특히 “합성보존료와 향미제를 사용하지 않았다”며 수입 사료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더:리얼’은 ‘프레시 미트볼/피쉬볼(Fresh Meat Ball/Fish Ball)’, ‘그린 파워 딜라이트(Green Power Delight)’, ‘베리베리 슈퍼러브(Very-Berry Super Love)’ 등 세 가지 형태의 키블로 구성되어 있다.

단백질원은 닭고기, 연어, 오리고기, 소고기 4종이다. 모든 제품은 1kg 포장 안에 200g의 소포장 5봉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확한 급여에 도움을 주고자 전용 급여 컵이 내장되어 있다.

사료 외에 저키라인 간식도 함께 출시됐다. 반려견용 사료와 저키만 출시됐으며 추후 고양이용도 출시할 예정이다. 

하림펫푸드 양재현 사장은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국내 최초 100% 휴먼 그레이드 키블을 출시하여 국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펫푸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림펫푸드 관계자는 “신규 카테고리를 개척을 통해 국내는 물론 장기적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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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휴먼 그레이드’표현에 대한 우려도 제기

하림펫푸드 측이 강조한 ‘100% 휴먼 그레이드’라는 표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하림펫푸드 측은 이 날 런칭행사에서 “더:리얼은 세계 최초의 100% 휴먼 그레이드 펫푸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영양학 전문 수의사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점을 강조한 것은 좋았으나, 휴먼 그레이드라는 표현 역시 홀리스틱이나 슈퍼프리미엄 같은 (정식 등급이 아닌) 마케팅 용어이며, 미국에서도 종종 사용되는 표현”이라고 말했다.

기존 사료에 대한 지적도 과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하림펫푸드 측은 이 날 런칭행사에서 “과거 특정 품종 반려견의 평균 수명이 17살이었지만 본격적으로 사료를 먹기 시작한 이후 현재 11살로 수명이 감소했다”는 주장을 인용했다. 또한 “수입사료는 방부제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 참가자는 “자체 공장(해피댄스스튜디오)의 시설이 좋고, 원재료에 자신감이 있다면 그런 부분으로 만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텐데, 기존 수입사료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림펫푸드 더:리얼 제품은 롯데백화점 본점과 하림펫푸드 자체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림펫푸드 `사람 먹는 식재료로 만든` 더:리얼(THE REAL)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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