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울본부세관 동물 봉사단 `탐마루 생명봉사단` 출범

11일 동물자유연대 남양주 반려동물복지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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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탐지견을 운영하는 관세청 서울본부세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동물 봉사단을 발족시켰다(세관장 노석환).

훈련사 자격 보유자, 반려동물 보호자 등으로 구성된 관세청 서울본부세관 소속 직원들은 관세청의 마약탐지견 마스코트인 탐마루(탐아라)의 이름을 따서 세관 내 봉사 소모임인 ‘탐마루 생명봉사단’을 최근 출범시켰다.

이들은 11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를 방문, 보금자리 청소, 산책시키기, 먹이 나눠주기 등 유기견 보호시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는 2013년 10월 26일 개관한 선진형 동물복지시스템을 적용한 동물입양센터다. 학대받고 버림받은 동물들에게 따뜻한 돌봄을 제공함과 동시에 책임감 있는 새가족을 이어주는 입양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나아가 동물보호에 대한 교육센터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서울본부세관 관계자는 “마약탐지견과 함께 관세국경을 수호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을 등을 통해 생명존중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이 운영하는 세계관세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보센터는 15일부터 17일까지 관세국경관리연구원에서 ‘아·태지역 탐지견 운용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일본, 중국 등 17개국 탐지견 담당관 등이 참여하며, 서울대학교, 군·경 및 검역본부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 동물 봉사단 `탐마루 생명봉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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