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와 함께 즐거워하는 어린이들

제3회 한국-러시아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대회 시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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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범보전기금)

한국호랑이와 한국표범의 보전을 위해 한국과 러시아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호랑이 그리기대회 시상식이 18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개최됐다.

(사)한국범보전기금이 주최하고 환경부와 국립생태원, 생명다양성재단이 후원한 제3회 한-러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대회 시상식에서는 수상작 시상과 함께 특별공연과 강연도 진행됐다.

윤지선 씨가 그리기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산범아, 칡범아’와 ‘으르렁 어흥’ 노래를 시연했다.

이어서 인도야생동물연구소 퓨닛 판디(Puneet Pandey) 연구자가 ‘호랑이는 언제까지 우리와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를 주제로 강연했다.

인도야생동물연구소에서 멸종위기종 보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퓨닛 판디는 호랑이 개체군을 평가하고 압수한 호랑이 밀렵 산물의 지리적 근원을 파악하기 위한 호랑이 유전자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한국범보전기금 대표 이항 서울대 수의대 교수는 “민족의 영물이었지만 어느새 멸종위기에 처한 한국호랑이와 한국표범을 지킬 수 있는지 여부는 어린이들의 손에 달려 있다”며 “한국호랑이와 함국표범을 지키기 위한 앞으로의 방향과 활동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그리기 대회의 수상작과 시상식 관련 사진 및 자료는 한국범보전기금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랑이와 함께 즐거워하는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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