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반려동물 동반 야외 음악회&반려동물 전시` 열린다

부산시수의사회 동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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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의미있는 반려동물 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 부산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듣는 야외 음악회와 반려동물 전시회를 기획했다.

우선, 야외 음악회는 6월 22일(토)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해피피플, 팝페라 뮤즈 등이 출연한다.

전재수 국회의원, 최형욱 동구청장 등이 참여하는 반려동물 토크쇼와 부산시수의사회가 진행하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강연도 예정되어 있다.

음악회 주최 측은 “반려동물은 ‘가족’의 의미로 이미 우리의 삶 깊숙하게 다가와 있지만, 사회적 보호 장치 미비로 여전히 내팽개쳐지고 있다”며 “이런 현실을 음악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리고 고민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공연 기획 의도를 밝혔다.

반려동물展, “너는 나에게…”주제로 8월 25일까지 부산시민회관 갤러리에서 개최

반려동물 전시회의 경우 “너는 나에게…”를 주제로 6월 21일(금)부터 8월 25일(일)까지 부산시민회관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동물을 주제로 설치, 조각, 평면, 사진, 영상 등이 전시장을 다양하게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재)부산문화회관 시민회관본부(본부장 박태성)와 부산 동구청(구청장 최형욱)은 최근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반려동물에 대해 지역 최고의 미술작가 20인을 초청했다.

시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너는 나에게..반려동물’ 전은 최근 들어 반려동물 수가 많아지면서 유기견 문제, 동물 학대 문제, 반려동물 시장 확대가 가져온 사회적 이슈들을 예술작품을 통해 시민들과 쉽게 공감할 예정이다.

방정아 작가 작품
방정아 작가 작품

방정아 작가는 반려동물 시장 확대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생명 유린이라는 깊은 고찰을 통해 귀엽기만 한 반려동물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서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오유경 작가는 설치작품 ‘대형 캣타워’를 조형적으로 멋지게 풀어내 실제 고양이가 올라가서 놀 수 있게 했다. 변대용 작가는 ‘당신의 위로와 위안’이라는 제목으로 사람과 개의 교감에 초점을 맞춘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2층 전시실에서는 차성욱을 포함한 지역의 젊은 작가 13명이 참가하는 ‘반려동물 스몰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특히, 오는 6월 21일 전시오프닝 때(16시)는 ‘홍원표’ 작가의 반려동물에 관한 라이브 페인팅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부산시민회관 전시 담당 장수현 대리는 “이번 기획전은 부산시민회관의 자체 기획전시라는 의미가 있으며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는 사안들을 예술로 말하며 더 생각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유기견, 동물학대, 반려동물 시장 확대 같은 민감한 주제를 예술을 통해 공감하기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함께 마련했다”고 전했다.

부산에서 `반려동물 동반 야외 음악회&반려동물 전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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