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축산분야 남북교류는 어떻게?` 강원대 학술심포지엄

2019 강원대 동물의학종합연구소 학술심포지엄 개최

등록 : 2019.11.24 15:06:23   수정 : 2019.11.24 15:06:23 곽민지 기자 minjikwak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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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원대 동물의학종합연구소 학술심포지엄이 20일(수)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별히 ‘남북교류 협력을 위한 북한의 수의·축산현황 바로알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굿 파머스 조충희 연구위원이 북한의 수의방역현황과 ASF에 대해 강의하였다. 조충희 연구위원은 북한에서 축산공무원으로 일했던 수의사다. 그는 강의에서 “수의축산 부분에서 남북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의는 성경일 교수(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가 맡았다. 성경일 교수는 세포지구의 초지 중심 축산과 남북협력방안에 대해 강의했는데, 남과 북으로 나뉘어 있는 강원도가 어떻게 실질적으로 교류 협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접근법이 제시됐다.

세포축산기지는 북한 강원도 세포군, 평강군, 이천군에 북한이 만든 축산단지다. 철원에서 30km 정도 북쪽에 위치할 정도로 거리가 멀지 않기 때문에, 남북교류가 재개되면, 다양한 수의분야 협력이 이뤄질 곳으로 여겨진다.

다음으로 김준영 수의사(농어업정책포럼 동물방역복지분과위원장)가 남북 강원도의 축산협력 추진안을 제시했다.

자신의 고향인 강원도 홍천에서 활동 중인 김준영 수의사는 “세계 유일의 분단 도인 강원도를 남북평화특별자치도로 만들어, 남북교류와 평화통일의 마중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마지막으로 권태진 북한동북아연구원장이 북한의 농정변화와 남북협력 과제를 소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강원대 수의대 본과 3학년 김민규 학생은 “잘 알지 못했던 북한 수의계의 상황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특별히 남북협력을 통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같은 심각한 가축 전염병들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 가장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곽민지 기자 minjikwak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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