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수의사회 정기총회 개최,차기 회장에 김재영 현 회장 추대

감사에 박홍남 동물복지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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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 김재영)가 15일(일) 호텔리베라 서울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재영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감사에는 박홍남 동물복지이사가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이 날 정기총회에는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 등 외부 인사와 고양이수의사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형구 와이낫스튜디오 대표와 장기철 캣맘몰 대표는 동물복지와 권리보호 및 고양이수의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김재영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재영 회장을 비롯한 박홍남, 윤재원, 박찬우 수의사에 대한 서울시장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5일 ‘서울시 동물보호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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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KSFM 회장

정회원 자격 확대도 이뤄졌다. 

기존에는 대한수의사회 회원 중 개원 및 임상 수의사만을 대상으로 정회원 자격을 줬으나, 이 날 정관 개정을 통해 대한수의사회 회원 수의사 대상으로 회원 자격을 확대했다. 비임상 수의사까지 자격을 확대한 것이다.
 
 
한편, 지난 2012년 ‘고양이에 대한 과학적인 진료 프로토콜 확립 및 고양이 복지’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창립한 고양이수의사회는 컨퍼런스 개최, 정회원 대상 무료 열린강의 진행, 길고양이 관련 이슈에 대한 성명발표·입장표명, 서울시와 함께 길고양이 TNR 사업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TNR데이 4회 개최, 열린강의 3회 개최, KSFM-ISFM 국제 컨퍼런스 개최, AAFP 컨퍼런스 참석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올해에는 제6회 KSFM 컨퍼런스 개최, 최소 4회 이상 TNR봉사활동 및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 진행, 심화강의 진행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화강의 경우, 기존에 열린강의 형태로 진행됐던 정회원 대상 무료 임상강의의 내용을 심화하여 각 주제별로 심화학습을 진행하는 것이다.

김재영 고양이수의사회 회장은 “우리 고양이수의사회가 국내 고양이 임상 및 길고양이 복지에 어느정도 기여한 바가 있다고 자평한다”며 “부족한 제가 2기 회장을 맡게 됐다. 회원이 중심이 되고, 우리나라 고양이 문화가 긍정적으로 변화되며, 고양이 임상 분야가 왜곡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이수의사회 정기총회 개최,차기 회장에 김재영 현 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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