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6 서울시수의사회장 선거,주병구·최영민 두 후보 주요 공약은?

주병구, 최영민 후보 공약집 공개

등록 : 2017.01.06 10:48:17   수정 : 2017.01.06 10:49:36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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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대 서울특별시수의사회장 선거가 16일 앞으로 다가왔다. 기호 1번 주병구 원장과 기호 2번 최영민 원장이 맞붙는다. 서울시수의사회 제23대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두 회장 후보 및 감사 후보 4인의 공약집을 공개했다.

기호 1번 주병구 후보(대림동물병원)는 1963년 2월 24일 생으로 충남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수의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시수의사회 부회장, 한국임상수의학회 부회장, 서울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대 부대장을 맡고 있다.

기호 2번 최영민 후보(우성동물병원)는 1965년 10월 3일 생으로 건국대학교 수의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두 후보 모두 수의장교로 전역했다.
 

주병구 후보는 ‘회원 중심의 수의사회’를 모토로 삼았다.

주 후보는 “서울시수의사회는 두말할 나위 없이 수의사 회원의 조직이고, 조직의 제일 목표는 그 그간이 되는 회원들의 권익 향상”이라며 “지금 수의사는 긴 근무시간과 열악한 근무조건 그리고 나날이 악화되는 경영 상황에 직면해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수의사회 활동을 1인 병원 원장의 삶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대형병원의 틈바구니에서 경쟁력이 약화되고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는 1인 병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활동을 아낌없이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병원 개원 자금문제부터 직원 구인, 노무, 세무 등 병원을 운영할 때 필요한 모든 활동에 실질적으로 개입하고 지원하며, 온오프라인 학습활동을 통해 전문직업인으로서 양질의 진료를 위한 자질 향상도 돕겠다”고 덧붙였다. 

큰 병원과 작은 병원간의 갈등, 출신 대학 간의 갈등, 원장과 고용수의간의 갈등, 선배 수의사와 후배 수의사간의 갈등을 해소해 나가기 위해 수의사회 일꾼들을 다양한 출신과 계층으로 꾸리며, 이와 함께 대외적으로 수의사의 위상을 높이는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의사민원실 신설 ▲1인 병원 경영활성화 ▲온오프라인 수의학 학습시스템 더욱 강화 ▲수의사간 친목과 소통을 위한 수의사가족 한마당 개최 ▲수의사회관 이전 추진 ▲수의사회의 온라인 소통 강화 ▲유기동물 보호활동 지원할 동물복지기금 마련 ▲자가진료 제한의 실질적 효력 발생을 위한 활동 ▲수의사회 재정 건전화 ▲수의사회 통합과 단결을 위한 탕평인사 및 정책 등을 10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영민 후보는 24시간, 365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서울시수의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공동의 이념과 이익을 위해 최선의 방법과 최고의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발 벗고 뛰는 집사가 되겠다”며 “생명 존중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며 사회에서 존중받고 내 아이들이 수의사가 되고 싶어 할 때 자신 있게 지지해 줄 수 있는 그런 수의사단체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최영민 후보는 크게 ‘동물병원 경영난 해소’,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행정 업무 지원’ 등 2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최 후보는 “외부에서는 블루오션이라고 불리는 산업군임에도 불구하고 수의사들의 노력과 투자에 비해 개개인에게 돌아가는 수확은 턱없이 적은 것이 현실”이라며 “회원 한 분 한 분이 튼튼해진다면, 회는 저절로 강해진다”고 말했다.

그리고 동물병원 매출증진을 위해 ▲매스미디어와 유기적 연결을 통한 동물병원 정기방문 인식 확산 ▲실기 위주 교육 강화(Wet-Lab확대) ▲년차별, 단계별 별도 교육과정 개설 ▲웨비나 수업 확대 ▲실시간 여론조사와 결과 반영을 통한 정책결정 ▲동물병원 운영 App(Vet Calculator)개발 ▲GPS 기반 동물병원 추천 기능 제공 ▲소셜마케팅 지원 ▲서울수의약품 활성화 등의 세부공약을 제시했으며, 행정 업부 지원을 위해 ▲법률 119자문단 신설 ▲노무 상담 데스크 신설 ▲정부 정책 지원자금 안내 ▲구인구직, 개업매매 정보 교류의 장 마련 등의 세부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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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의 세부 공약집과 감사 후보 4인(박창석, 육진엽, 서범석, 정인호)의 공약집은 서울시수의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수의사회 제23대 선거관리위원회(주성일) 측은 1월 9일(월)까지 선거권자 이의신청을 마감해 1월 12일(목) 2차 선거인명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1차 공개된 선거인단은 총 1147명이었다.

1월 19일 오후 9시에는 회장입후보자 공개토론회가 서울시수의사회관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약 2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인터넷으로 실시간 생방송된다.

회장 1인, 감사 3인, 대수 대의원 20인을 선출할 서울시수의사회 정기총회는 1월 22일(일) 오후 6시 프리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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