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양수미래` 창립총회, 설립 가시화‥수의계 첫 재단

농식품부 산하 학술재단으로 11월 인가 전망..양돈수의사 양성 장학사업, 연구·학술교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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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신창섭)가 설립을 추진 중인 재단법인 ‘양수미래’가 13일 단국대천안캠퍼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양수미래재단은 신창섭, 이승면, 이득흔, 김명휘, 김현일 수의사를 1기 이사진으로 선임했다.

이어서 신창섭 회장을 이사장으로, 이득흔 사무국장을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감사는 민동수, 이오형 수의사가 맡았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학술재단법인 인가를 추진 중인 양수미래는 향후 양돈관련 장학사업, 학술지원활동에 초점을 맞춘다.

대한수의학회에 양돈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연구자와 양돈수의사를 희망하는 수의대생에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양돈수의사 연례세미나를 개최해 학술교류를 지원하고, 공공기관이나 민간협회가 수주하는 연구사업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2019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APVS) 조직위 구성 등 양돈수의분야 국제학술대회 참가, 개최도 지원한다.

국내 수의사 단체가 별도의 재단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를 위해 재단법인의 기본자산으로 2억원 가량을 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돈수의사회 재정, 2012 IPVS 개최 수익금을 비롯해 재단설립을 위한 회원 후원금을 합친 액수다.

신창섭 이사장은 “다음주 중으로 재단설립신청을 접수해 11월 중으로는 법인설립인가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법인설립인가 이후 후원금을 추가 모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법인 `양수미래` 창립총회, 설립 가시화‥수의계 첫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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