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마산보호소에서 동물의료 봉사

등록 : 2016.06.20 15:21:58   수정 : 2016.06.20 15:23:35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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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VCAA, 이하 버동수)가 19일(일) 창원시 마산 유기동물보호소에서 6월 정기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버동수가 마산보호소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산보호소는 약 180마리 정도를 보호하는 지자체 유기동물보호소이며, 시에서 직접 직영으로 관리하는 몇 안되는 보호소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발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지자체 동물보호소는 전국에 총 307곳 있으며, 이 중 위탁 운영이 279곳(90.9%), 직영 운영이 28개(9.1%)였다.

버동수 관계자는 “버동수의 봉사 활동이 예전에는 사설보호소에 집중되었었지만 지금은 시보호소에도 눈을 돌려 진행하고 있다”며 “지자체 소유의 개체들이라 사설보호소보다 더 신경 쓰이는 부분들이 있지만 노력하고 있는 곳에 힘을 보태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며, 개체수 조절 개념보다 질병 예방 및 입양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버동수 봉사에는 광주, 대구, 부산, 청주, 순천 등 전국 각지에서 23명의 수의사가 참여했으며, 일본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도 참여했다.  이들은 중성화 수술 47마리를 비롯해 전체 관리 개체에 대해 외부기생충 구제를 시행했다. 버박코리아와 BL&H에서 봉사활동을 도왔다.

버동수 관계자는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이루어져야 할 기본적인 질병관리, 개체수 조절 문제 등에 개선이 크지 않고,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민간 차원의 지속적인 도움과 함께 농식품부 동물보호과 신설 등 정부에서는 관련된 일을 할 수 있는 부서에 힘을 줄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버동수는 날씨가 더운 7, 8월에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지 않고, 오는 9월부터 정기봉사를 다시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유기동물보호소 동물의료봉사와 동물보호정책 개선을 위해 2013년 결성된 버동수는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달 유기동물보호소를 방문해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보호소나 사설보호소 중 수의사들의 도움(중성화수술, 예방접종, 외부기생충 구제 등)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버동수 측에 제보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버동수 활동 내역 및 활동 사진은 아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더 많이 확인할 수 있다. 

버려진동물을위한수의사회 페이스북(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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