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수의사회, 지역 사설 유기동물보호소에 수의료봉사 손길

심장사상충 및 전염병 예방관리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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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수의사회(회장 안세준)가 회원 임상수의사 및 충남대 수의대 학생들과 함께 유기동물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들은 4월 10일 대전 소재 사설 유기동물보호소인 ‘천사의 집’을 찾아 유기동물의 건강을 돌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안세준 대전시수의사회장을 비롯해 권선정(하나동물병원), 김상훈(하나로동물병원), 김홍광(관저동물병원), 신현국(아프리카동물병원), 김주형(연이동물병원) 원장 등 회원 임상수의사 10여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복지봉사동아리 ‘VEVO’ 소속 15여명의 학생들도 봉사활동을 도왔다.

대전광역시청과 알파벳, 바이오노트, 버박코리아, 중앙백신연구소 등이 후원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대전시수의사회 봉사단은 ‘천사의 집’에 머무르고 있는 60여두의 유기견들에게 심장사상충 검사 및 구충제 투약, 예방백신 접종 등 전염성 질환 예방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서울시 내 유기동물 검사결과 623마리 중 82마리(13%)에서 심장사상충 항원 양성반응이 관찰됐을 정도로, 유기동물보호소에서의 심장사상충 관리가 유기동물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

아울러 ㈜알파벳과 ㈜OSP가 유기견들을 먹일 사료를 후원하기도 했다.  

안세준 대전시수의사회장은 “봉사활동에 힘을 실어준 회원들과 충남대 수의대 학생 등 관계자 분들께 감사한다”며 “대전시수의사회는 지역 유기동물의 건강을 돌보기 위한 수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전시수의사회, 지역 사설 유기동물보호소에 수의료봉사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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