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VC 2017 학술프로그램, 수의사 분야별 `뉴 트렌드` 모색

학술프로그램 세션별 담당위원 인선..상반기 내 주제·초청연자 선정작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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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WVC 2017) 조직위 학술출판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대회 학술프로그램 구성방안을 조율했다.

3일 서울역 AREX 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학술출판위원회에는 서강문 위원장을 비롯한 각 분과별 위원들과 조직위 사무국, PCO 선정사 이즈피엠피가 참여했다.

세계수의사대회의 학술프로그램은 이름 그대로 수의사와 연관된 모든 분야를 다룬다.

반려동물을 비롯한 소, 돼지, 말, 가금, 수생동물, 실험동물, 야생동물 임상을 비롯해 식품위생, 동물병원 경영, 수의학 교육 등을 총망라한다. 그 중에서도 반려동물임상은 내과, 외과, 안과, 치과, 피부과, 영양학, 진단검사의학(임상병리), 영상진단, 마취응급, 백신 등 세부진료과목별로 세션을 운영할 방침이다.

학술위는 백신을 제외한 19개 분과를 담당할 분과위원 인선을 완료하고 이날 분과별 강연시간과 학술발표 형식, 해외연자 섭외 기준 등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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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프로그램의 수준이 WVC의 성공개최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요소라는데 공감대를 이룬 학술위는, 각 분과별로 주제강연(Keynote session)을 담당할 해외 유명 연자 및 권위자를 섭외할 계획이다.

30~40여명의 분야별 국제 권위자들을 모으고, 동시통역을 적극 활용해 대회 참가자들의 학술교류를 도울 방침이다.

서강문 학술위원장은 “각 분과별로 초청연자 및 세션 주제 선정을 진행하되, 해당 분야의 ‘신기술’을 소개할 수 있도록 구성해달라”고 당부하면서, IT강국 한국에 걸맞은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WVC 2017의 테마로 제시했다.

서 위원장은 IT산업의 차세대 제품들을 선보이는 라스베가스 세계가전전시회(CES)를 예로 들며 “세계수의사대회가 각 수의 분야의 새로운 트렌드를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행사로 거듭난다면 성공개최도 자연히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WVC 2017 조직위는 오는 5월 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국제 홍보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학술위는 홈페이지 리뉴얼 시기까지 대회의 중심이 될 분야별 주제 및 핵심연자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WVC 2017 학술프로그램, 수의사 분야별 `뉴 트렌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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