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수의사회 전염병 특위, 오는 2월 구제역 보고서 발간한다

7일 편집회의 개최..완성도 위해 발간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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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신창섭) 산하 전염성질병특별위원회(위원장 예재길)가 7일 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구제역 보고서 관련 편집회의를 개최했다.

양돈수의사회는 지난 2010-2011년 구제역 사태 직후에도 ‘구제역 보고서’를 편찬한 바 있다. 이후 2014년 12월 진천에서 구제역이 재발하고 확산되자 지난해 7월 두 번째 구제역 보고서 발간을 결정했다.

특위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구제역 바이러스 자체의 특성부터 국내 발생 및 정부대책 현황, 백신접종 평가와 부작용, 모니터링 등 국내 구제역 관련 내용의 전반을 다룰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특위는 ‘2016년 구제역 대책 수립을 위한 소고’를 보고서 제목으로 채택하고, 책자 발간일자를 당초 1월 21일에서 2월 25일로 조정했다.

준비기간을 좀더 연장함으로써, 최근 구제역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구제역 조기 청정화 대책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였다.

예재길 위원장은 “2014년 12월 구제역 재발 및 확산에 따른 양돈수의사의 대응을 위해 조직된 전염병특위는 지난해 각종 구제역 관련 공청회 및 대책회의에 활발히 참여했다”며 “이 같은 활동의 결과물이기도 한 두 번째 구제역 보고서는 ISBN(도서번호)을 부여하여 주요 관공서 및 단체, 협회, 도서관(국회, 중앙) 등에 비매품으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돈수의사회 전염병 특위, 오는 2월 구제역 보고서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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