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 ˝실천으로 권익 확보하는 협회 될 것˝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Juhyung Hur PhD

전국에서 데일리벳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 수의사 선생님 여러분 !!!

2016년 새해를 맞아 인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는 우리사회가의 국가방역의 시스템이 얼마나 엉망인지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서도 확인하는 한해였습니다. 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국가의료행정의 난맥상은 그야마로 후진국가에 볼수 있는 현상으로 전세계적인 망신을 초래하였습니다. 정부관리들은 최고위층에 눈밖에 날까봐 감추고, 최고위층 또한 사태파악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도 없는 현상을 보면서 2014년 세월호의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을 다시 보는 느낌 같았습니다.

우리 수의업계도 국민보건건강을 위협하고 동물을 학대하는 수의사법 시행령 제12조 3항에 대한 개정이나 무분별한 약물의 축소는 아직도 국가는 생각을 하지 않나 봅니다. 또한 2013년에 발효된 수의사처방전제에 대한 추가적인 약물의 포함은 물론 약물오남용의 주범인 약사예외조항에 대한 개정이나 철폐도 하지 않은 실정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임상수의사들이 더 많이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입니다.

우리 한국동물병원협회도 수의사의 면허의 심각한 침해와 동물의 학대, 국민의 보건까지 위협하는 수의사법 시행령 제12조 3항에 명시된 자가진료의 범위를 이제까지 무제한적이고 무차별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 축산업을 등록한 축산업자에 한해 자가진료를 허용한다.”로 개정하여줄 것을 새해에도 농림축산식품부등에 꾸준히 요구할 것입니다.

수의사선생님 여러분 !!!

한국동물병원협회는 새해에는 회원님들께 더 다가가는 정책을 할 예정입니다. 특히 협회 산하에 ‘동물병원외 지역에서 만들어진 동물약에 의한 피해구조센터’를 설립하여 임상수의사의 지시를 받지 않고 불법적 혹은 일부 타 직능단체에 의해 불법적으로 처방받아 고통받고 있는 동물과 보호자를 보호하기 위한 센터를 설립하여 그에 대한 피해보상은 물론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생되고 있는 불법적인 동물약 피해에 대한 통계를 내어 정부로 하여금 동물보호와 국민보건건강을 위하여 노력하게끔 조치하겠습니다.

새해에도

한국동물병원협회는 말만 하는 단체나 개인이 아니라 직접 행동하고 실천하는 임상수의사의 권익을 항상 먼저 생각하는 협회가 되겠습니다. 또한 항상 정론을 펼치는 데일리벳과 수의사선생님 여러분과 함께 수의권의 완전쟁취를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  허주형

[신년사]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 ˝실천으로 권익 확보하는 협회 될 것˝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