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병원협회 차기 회장 선거에 허주형 회장 단독 출마

11월 28일 차기 회장 선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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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hyung Hur PhD
한국동물병원협회(KAHA)의 제13대 회장 선거에 허주형 현 회장(인천 고려동물병원)이 단독 출마했다.

한국동물병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월 7일(토) 이사회 임시총회에서 회장 선출에 실패하자 4일 뒤인 11월 11일, 회장 및 감사 선거를 재공고했다. 이후 20일까지 진행된 후보자 등록에서 허주형 현 회장이 단독으로 출마했다.

진주고-경상대 수의대 출신의 허주형 후보(만 49세)는 경상대학교에서 수의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인천광역시수의사회장(3선), 대한수의사회 부회장, 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 한국 유치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세계수의사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 이사로 활동 중이다. 특히 지난 2013년 11월 한국동물병원 협회 제12대 회장으로 추대되어 현재까지 활동해왔다.

허주형 후보는 “이번에 다시 임상수의사의 수의권의 완전 쟁취라는 염원을 가슴에 품고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에 출마했다”며 ▲협회 조직 및 구성원 재배치 ▲수의사법 시행령 제12조 3항(자가진료 조항) 개정 요구 ▲수의관련 학회 적극 지원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 선출 직선제 도입 ▲10개 수의과대학 장학금 지원 등의 공약을 밝혔다.

허주형 후보는 또한 “수의권의 완전쟁취는 임상수의사의 구심점인 한국동물병원협회의 적극적인 참여에 의하여만 쟁취할 수 있다. 한국동물병원협회는 한국 임상수의사의 권익 쟁취에 앞장서는 데 그 존재 가치가 있다”며 “한국동물병원협회는 단순한 학술단체가 아니라 임상수의사의 권익을 치열하게 쟁취하고 지켜가야 할 단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동물병원협회 제13대 회장 선거는 11월 28일(토) 진행된다.

한국동물병원협회 차기 회장 선거에 허주형 회장 단독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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