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수의사회,부경대학교 캠퍼스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봉사 진행

부경대 동물사랑동아리 '동반' 소속 학생들과 동반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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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VMA_20150301TNR
3월 1일 봉사활동 이후 부산시수의사회 단체사진

부산광역시수의사회(회장 김정배) 2월 27일부터 3월 4일까지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내에 서식하는 길고양이에 대한 중성화수술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부경대학교 동물사랑동아리 ‘동반’ 소속 학생들과 부산시수의사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부산시수의사회 측은 무료 중성화수술 및 의약품을 지원하고, 부경대학교 ‘동반’ 학생들은 인력 지원 등을 통해 자원봉사 할 예정이다.

이번 중성화 수술은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내에 길고양이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부산시 측은 “선진국의 사례와 오랜 연구결과 고양이의 특성상 기존의 포획과 안락사 방법으로는 늘어나는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하는 효과가 미흡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 후 제자리에 방사하는TNR(trap-neuter-return)이 고양이 개체수 조절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국제적으로 검증되고 인정받고 있는 관리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중성화 수술은 부산시수의사회 소속 개업수의사 15명이 참여한다”며 “포획과 제자리 방사를 위해 부경대학교 동물사랑동아리 ‘동반’ 소속 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40마리 이상의 중성화수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시수의사회는 길고양이 개체수 증가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 2011년 초읍어린이대공원을 시작으로 서구 대신공원, 영도 동삼동, 해운대구 부흥아파트에서 중성화 수술을 시행한 적이 있으며, 앞으로도 부산시의 요청이 있으면 재능기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할 방침이다.

(사진 – 부산시수의사회)

부산시수의사회,부경대학교 캠퍼스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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