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수의사회,회관 매각위원회 임기 2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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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수의사회(회장 김정배)가 10일(화) 저녁 부산 서면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홀에서 개최된 2015년도 부산광역시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 ‘회관 매각위원회’ 임기를 2년 연장했다.

매각위원회는 현재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부산시수의사회관 건물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매각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다. 부산시수의사회는 노후화된 현재 회관을 매각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다는 방침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매각위원회는 당초 올해 3월 31일까지 활동하기로 했으나, 마땅한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아 현재까지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각위원회 관계자는 “2004년 현재 회관을 5억 7천만 원에 구입했기 때문에 최소한 그 금액은 받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소중한 우리부산시수의사회 회원들의 돈을 10원이라도 낭비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정기총회에서는 매각위원회의 임기를 2년간 연장하여 적정한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 회관 매각을 지속 추진하는 의안이 상정·통과됐다. 이에 따라 매각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더 활동하며 회관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광역시수의사회는 지난 2003년 총회에서 당시 사용하던 명륜동 회관 매각을 승인받은 뒤, 2004년 9월 현재 회관을 구입한 바 있다. 현 연산동 회관은 대지 50평·주택 연건평 144평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건물이다.

부산시수의사회,회관 매각위원회 임기 2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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