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수의사회 `버박 불매운동 중단 의결`

등록 : 2014.06.26 07:26:19   수정 : 2014.07.08 02:18:39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2013서수컨퍼런스_버박불매2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10회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에서 진행된 버박코리아 불매운동

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손은필)가 19일(목) 개최된 2014년 제3차 이사회에서 ‘버박코리아 불매운동’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수의사회는 ‘버박코리아 불매운동 경과보고 및 불매운동 종료 의결의 건’을 이사회 제1호의안으로 상정하고 “지금까지 버박코리아에서 취한 일련의 조치들이 서울시수의사회에서 요구했던 사안을 100%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충족시켰다고 판단되기에 이사진들에게 버박코리아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종료 의견을 묻고 이견이 없어 불매운동 중단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버박코리아의 동물병원 전용제품 일부가 인터넷으로 판매되는 것을 시작으로 인터넷 판매 동물병원 전용제품 증가, 졸레틸 공급 불안정, 휴밀락·세보캄 표시위반 및 인터넷 유통 등 일련의 사건이 이어지자, 서울시수의사회는 지난해 2월 버박코리아 불매운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2월 8일 부산시수의사회가 버박코리아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발표하자, 2월 15일에 서울시수의사회 역시 버박코리아 불법행위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불매운동에 동참했으며, 바로 다음날(2월 16일) 서수약품이 취급하던 버박코리아 제품을 반품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0월 개최된 ‘서울수의컨퍼런스’에서도 ▲사장 사죄 및 퇴진 ▲본사의 공식사과 및 신속한 시정조치 등을 요구하며 “납득할만한 조치와 변화가 없을 경우 서울수의약품에서 보유중인 버박코리아 제품 전량을 반품하고 거래를 재개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버박코리아 같이 수의사와의 상생과 협력의 길을 저버리고, 오만과 독선으로 동물병원을 위협하는 기업과 결코 교류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게 진행되어오던 버박코리아 불매운동이 이 날 이사회의 결정으로 종료됐다. 부산시수의사회가 진행하던 버박코리아 불매운동도 같은 날 종료됐다.

한편, 현재 버박코리아 사장은 퇴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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