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3년 임기 시작한 지부수의사회가 전하는 인사

KVMA 대한수의사회지 4월호 출간..수의사의 생태윤리, 젖소 유방염 항생제 가이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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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MA 대한수의사회지 2023년 4월호가 대한수의사회원들을 찾는다.

4월호는 3월 새 임기를 시작한 전국 지부수의사회 회장단의 인사말로 문을 연다.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장은 “현장에서 의료 분쟁을 겪으며 힘든 나날을 보냈다”며 “선량한 수의사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함께 할 수 있는 서울시수의사회를 만들기 위한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고 전했다.

박양순 강원도수의사회장은 “2024년은 강원도수의사회 창립 70주년으로, 회 발전의 발자취와 사회적 공헌을 정리한 기록물을 출간할 계획”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수의윤리 라운드토론 ‘함께 고민하는 수의 윤리’는 생태윤리를 다룬다(p131).

야생동물을 사육하고 치료하는 것은 윤리적인지, 생태계교란종에 속하는 환축을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조명한다.

[산업동물] 세션에서는 검역본부 문진산 수의연구관이 낙농가에서 중요한 젖소 유방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 및 치료 권장기준을 소개한다(p155).

유방염은 국내 젖소목장 대부분에서 발생하고 있다. 잔류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항생제를 짧게 투약하다 보면 만성재발이나 내성문제도 우려된다.

이번 기고에서는 2017년부터 5년간 검역본부가 수행한 젖소 유방염 원인균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바탕으로 일선 현장의 항생제 선택을 조언한다.

[수의사의 생활법률] 코너에서는 추가·반복되는 증상과 진단상 과실을 다룬다(p216).

환축의 특정 증상에 대해 처음에는 대증치료를 했다 하더라도, 개선되지 않은 채 증상이 유지되거나 악화되었는데도 보다 정밀한 진단을 시도하지 않은 경우 의료과실이 인정될 수 있다는 점을 지목한다.

KVMA 대한수의사회지 2023년 4월호는 이번주 중으로 회비를 납부한 수의사회원에게 발송된다.

새로운 3년 임기 시작한 지부수의사회가 전하는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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